포르까 운영자 이경로입니다.
포르까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업체 관계자분들과 포르까를 방문해주시는 유저분들께 사과문을 남깁니다.
포르까의 공식리뷰가 잠정 중단사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어떤 변명이라도 업체분들과 리뷰 요청을 해주신 분들께는 납득이 되지 않으시리라 생각되지만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기에 그 동안 포르까가 조용했는지 말씀드리고,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씀을 남기려 합니다.
아직 멘탈이 강하지 못한 탓인지 문상을 다녀오면 보통 2~3일 정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편입니다. 때문에 작업 스케쥴이 어떨땐 원래 예정일보다 2~3일 늦게 리뷰가 포스팅될 때가 몇번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유독 문상이 많았습니다.
한줄 메모장에도 잠깐 언급을 하기도 했지만 2주 사이에 4분이 돌아가시고, 지방에도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9분을 보내드렸는데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렸던 분이 큰아버지셨습니다.
추석을 2주 정도 남겨둔 시점에 갑작스레 세상을 뜨시다보니 운영자로서의 본분을 놓아버리고 멘탈 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마음을 붙잡고자 고향에도 몇번 다녀왔는데 쉽게 고쳐잡을 수 없게 되더군요.,
멘탈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어머니께서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입원을 하시게 되어 수술을 받으시고, 현재는 입원중이신데 이런 상황에서 우울증까지 오는 사태가 발생되다보니 아무런 작업도 못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말들이 구차한 변명이란 것도 잘 알고 있지만 믿고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계시리란 생각에 그 동안 왜 이 운영자가 이렇게까지 조용했었는지 사과의 말씀을 전하면서 다시금 마음을 고쳐잡고 돌아오려 하려한다는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내일 퇴원을 하시게 됩니다. 한달넘게 수술과 입원을 하시면서 심신이 많이 약해지셨는데 자식마져 이러면 안될 것 같아, 믿고 계시는 업체분들과 유저분들께 신뢰를 저버리는 것 같아 마음을 다시금 붙잡고, 싸이트를 정상운영을 하고자 마음을 고쳐잡아야 겠다는 생각에 이 시간에 사과의 말씀을 남깁니다.
의욕만 앞서고 많이 부족한 운영자에게 그동안 큰 도움을 주시며 포르까를 신뢰하고, 믿어주신 업체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부족한 운영자에게 리뷰 의뢰를 해주셨던 여러 회원분, 사용자 여러분께도 죄송합니다.
집 공사로 2~3일 정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데 공사가 마무리된 만큼 정리가 마쳐지는 대로 서둘러 작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나약한 운영자가 아닌 포르까를 처음 공개했던 그 운영자 이경로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일어서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나마 신뢰를 저버렸다면 죄송합니다. 더 이상 믿지 못하는 싸이트, 운영자, 리뷰어가 되지 않도록 초심을 되찾고 예전의 포르까 운영자 이경로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2017년 11월 21일
포르까 운영자 이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