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관련 표기 : | 본 리뷰는 대부분 직접 구입하였지만 일부는 제조/유통사로부터 제공받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제공받은 제품들의 경우 프리뷰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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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본 리뷰는 2010년 4월 19일에 이미 작성을 한 리뷰입니다.
이미 작성된 리뷰지만 초심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로 본 리뷰부터 메인 리뷰 타이틀을 걸고 시작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본 리뷰를 시점으로 그동안 진행해왔던 리뷰부터 하나씩 풀어나갈 생각이며, 조만간 새로운 제품들의 메인 리뷰로 채워가겠습니다.
다양한 하드웨어들이 모여서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게 됩니다. 필자의 경우 다른 분들보다 컴퓨터를 접한 시점이 조금 늦은 편입니다. 제대를 하고, 여동생이 사용하던 팬티엄S를 처음 만져본게 불과 14여년 전 쯤으로 기억합니다. 예년과 달리 점차 하드웨어들의 성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되어 가고, 부품들의 교체시기도 점차 짧아 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전력 저발열의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중고급기종의 CPU의 경우 아직은 일정 수준이상의 발열을 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필자처럼 오버클럭에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오버를 할 수 있게 하드웨어적으로 편리해졌습니다. 오버클럭과 쿨링은 땔래야 땔수 없는 실과 바늘과 같은 사이가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쿨링성능이 좋은 쿨러를 장착하면 조금이라도 오버를 쉽게 편하게 할 수 있겠더군요.
몇해전부터 필자는 다른 하드웨어보다 케이스라는 다소 덩치 큰 하드웨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냐고 물으신다면 10여년전부터인 것 같습니다. 처음 나만의 시스템을 조립할 당시 마이크로닉스사의 미들서버케이스를 친구의 권유로 구입하게 된게 계기가 되어 튼튼한 케이스, 쿨링성능이 좋은 케이스, 확장성이 좋은 케이스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빅타워케이스까지 자연스럽게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필요에 의해 빅타워 케이스를 모으다 보니 어느 해부턴가 CPU 쿨러들도 모으게 되었는데 하나둘 모으게 된 CPU 쿨러는 목표로 한 케이스의 수량을 넘어서게 되었고, 이왕 모은 쿨러들을 다른 분들께서 참고하실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는 리뷰를 한번 작성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을 작년 초에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본 리뷰를 보시고, CPU 쿨러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며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추가1.
본 리뷰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초보의 입장에서 작성된 리뷰입니다. 전문 벤치 또는 기존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다소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결과에 대한 생각이 여러분과 다르다 하여 필자의 리뷰를 폄하하진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 추가2.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시스템은 아무리 동일한 부품들로 구성을 하더라도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테스트 환경과 같은 변수 또한 다를 수 있으므로 본 리뷰의 결과는 다양한 변수 중 이런 환경에선 이런 결과도 나올 수 있다고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추가3.
본 리뷰는 특정 제조사의 특정 제품에 대한 홍보용 리뷰가 아닙니다. 때문에 각 쿨러들에 대한 상세 설명은 가급적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제품들을 같은 조건에서 테스트를 한 여러 리뷰 중 하나일 뿐입니다. 본인이 알고 있던 특정 제품의 결과가 상이하게 나올 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특정 제품의 결과가 기존의 여러 리뷰보다 좋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동일한 제품군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제품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테스트 시스템 소개
CPU : Intel Core i5-750
CPU cooler : Thermalright True Copper 외 24종
M/B : Gigabyte GA-P55A-UD6
RAM : OCZ DDR3 PC3-10666 CL7 Platinum 2G × 4
VGA : AXLE 9500GT 512MB LP
HDD : Seagate 1TB
PSU : NCTop powerplus 850W
Case : Turex D.I.Y 4.0
ThermalComp. : Thermolab TL5-H3.5g
OS : Windows Vista Ultimate KR 64bit SP1
▲ 테스트 시스템의 핵심 중 하나인 M/B는 Gigabyte P55A-UD6입니다.
▲ Intel Core i5-750 린필드 입니다. 1.3125V로 3.8GHz로 오버클럭을 하여 사용중입니다.
▲▼ 좀 더 나은 결과를 보기 위해 T type의 온도센서를 CPU 스프레드에 매립을 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인텔 가이드에도 소개된 방법입니다.
▲▼ 쿨러 테스트 시 오버클럭을 한 상태에서 로드를 걸어주어 실시한 터라 보유중인 VGA 중 가장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AXLE 9500GT 512MB LP 입니다.
▲ 타사의 써멀컴파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교적 저렴하면서 성능이 괜찮다고 알려진 써모랩의 TL5-H3.5g을 이용하였습니다.
▲▼ 본 테스트에 사용된 디지털 온도계입니다.
3. 테스트에 사용된 쿨러들 소개
- 자세한 이미지는 해당 제품들의 링크(프리뷰에 올려진 이미지로 대체)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쿨러 소개는 제품 성능에 따른 순서가 아닌 제조사별 알파벳 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
-1. 3R 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
-2. 3R 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 HQ
-3. APACK Zerotherm FZ-120
-4. APACK Zerotherm Nirvana NV120 premium
-5. Cogage True Sprit iA
-6. CoolAge CA-X120TF
-7. DeepCool ICE Blade pro
-8. Evercool Transformer 4
-9. Prolimatech Megahalems
-10. Prolimatech Megashadow
-11. Scythe Orochi
-12. Thermalright True Black 120
-13. Thermalright True Copper
-14. Thermalright Ultra-120 eXtreme
-15. Thermalright Venomous X
-16. Thermolab BADA
-17. Thermolab BADA 2010
-18. Thermolab BARAM
-19. Thermolab BARAM 2010
-20. Thermolab BARAM Shine
-21. Xigmatek S1283
-22. Xigmatek DK-S1283 i7
-23. Zalman CNPS10X Extreme
-24. Zalman CNPS10X Quiet
-25. Zalman CNPS9900LED
▲▼ 전체샷을 촬영할 당시 3R 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 HQ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테스트가 마무리될 즘 배송이 되어 온 터라 미쳐 전체샷에는 포함시키질 못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25종의 쿨러들의 스펙표입니다.
▲ 본 리뷰가 작성될 시점이 2010년 4월 19일 이었습니다. 따라서 최저가는 현재와 다를 수 있으며, 위 시기엔 이런 가격대였다는 정도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 제품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의 프리뷰 페이지가 새창으로 출력됩니다.
1. 3R 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
2. 3R 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 HQ
4. APACK Zerotherm Nirvana NV120 premium
11. Scythe Orochi
12. Thermalright True Black 120
14. Thermalright Ultra-120 eXtreme
16. Thermolab BADA
18. Thermolab BARAM
21. Xigmatek S1283
4. 성능테스트
- 사용자의 환경과 시스템을 구성하는 하드웨어에 따른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본 리뷰에서 테스트는 오픈 테스트로 진행하였습니다.
- Turex D.I.Y. 4.0 오픈케이스를 이용하여 쿨러를 세운 상태가 아닌 케이스에 장착할 때처럼 케이스를 세워 쿨러가 지상과 수평이 되도록 하였으며, Scythe Orochi를 제외한 모든 쿨러들은 케이스 후면쪽을 보도록 세로 장착하였습니다.
- 테스트 당시 실내온도는 21.7~22.4℃로 테스트 결과는 다른 리뷰나 벤치테스트에서보다 전체적으로 다소 낮은 값을 보여줍니다.
- 유틸리티로 측정하는 온도와 상이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 동봉되었거나 장착된 팬의 경우 교환이 가능한 쿨러는 Enermax Warp UC-12AEBS를 싱글과 듀얼로 장착하여 아이가드와 MFC2를 이용하여 rpm의 조절과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MFC2를 통해 소비전력을 측정하였습니다.
- 번들쿨러의 교환이 불가능 한 일부 쿨러의 경우 (Scythe Orochi = MAX 500rpm을 제외한 나머지 쿨러)는 팬컨트롤러를 이용하여 1000, 2000rpm (Thermolab BADA는 1000, 1500, 2000, 2500rpm, BADA2010은 1000, 1500, MAX 1870rpm으로 테스트 진행)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Scythe Orochi 의 경우 번들 팬이 최대 rpm이 500 밖에 되지 않아 번들팬을 통해 500rpm에서 테스트하는 동안 시스템이 다운이 되어 Warp 팬을 듀얼로 장착하여 1000, 2000rpm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일부 쿨러를 제외한 모든 테스트는 싱글 1000rpm, 싱글 2000rpm, 듀얼 1000rpm, 듀얼 2000rpm으로 진행하였으며, 듀얼킷이 지원되지 않는 쿨러의 경우는 싱글 1000rpm, 싱글 2000rpm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전원인가후 10분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10분간의 Idle시의 온도를 측정하였으며, Everest를 통하여 로드를 걸어 10분간 Load시의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결과에서 온도는 Idle과 Load 테스트 종료 직전 온도를 취합하였습니다.
- 매 테스트 후 30분간 자연냉각후 동일한 방법으로 테스트를 반복 진행하였습니다.
▲ Single 1000rpm 일때의 결과입니다.
Thermolab BADA의 경우 테스트 시작 후 9분 20초 후 시스템이 다운이 되었습니다. 몇차례 재 장착 후 다시 테스트를 진행하였지만 시간적인 오차는 있지만 동일하게 다운이 되었습니다. 1500rpm 이상일 경우 시스템이 다운되는 증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바다의 경우 고발열 CPU에서는 최소 1500rpm 이상으로 설정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바다와 바다2010은 1000rpm으로 팬을 구동하더라도 로드시 온도는 다소 높지만 시스템이 다운이 되진 않았습니다. 150w 급에 맞도록 설계된 바다와 바다2010이 선전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Scythe Orochi 역시 테스트를 시작한지 9분만에 시스템이 다운이 되었습니다. 번들팬의 최대 rpm이 500인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크고, 무거운 Orochi의 테스트 결과는 다소 이상하였습니다. 몇 차례 반복테스트를 하였지만 역시 시간적 오차는 있었지만 시스템이 다운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테스트에 사용된 CPU의 예상 발열량은 약 184w가 됩니다.)
결국 Orochi의 경우 번들팬을 사용할 경우 고 발열의 CPU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번들팬을 제거한 뒤 Warp Dual 팬으로 테스트를 한 결과에서도 시스템이 다운이 되진 않았지만 Load시 온도가 비교적 높게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해외 리뷰에서 괜찮은 평을 보였던 Coolage CA-X120TF의 경우 듀얼킷을 장착하면 테스트에 사용된 P55A-UD6의 P55 칲의 방열판과 간섭을 보여 쿨러가 장착이 되질 않습니다. 듀얼킷의 방향을 반대로 장착한다면 방열판과의 간섭없이 쿨러를 장착할 수 있지만 팬이 쿨러의 최상단 방열판보다 20mm 정도 위로 올려 부착이 되는 형태를 취하게 되고, 온도 또한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결국 CA-X120TF는 듀얼킷을 사용하지 않고, Single 팬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온도가 높습니다. 66개의 벌집구조로 된 방열판으로 인해 쿨링 성능이 상당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외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몇 차례 재장착 후 다시 테스트를 하였지만 오차 범위내에서 동일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추후 다른 제품으로 다시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현재는 출시되지 않는 Thermolab BARAM Shine의 경우 생각보다 저 rpm에서의 성능이 좋았습니다. SFT(Super Flatness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되어 도금 후 다시 쿨러의 베이스면을 가공한 제품으로 출시 초기 유저들 사이에서 많은 의견이 오고 갔었지만 성능향상을 위한 부분임이 알려지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소 밋밋하고 딱딱한 외형의 바람보다 성능면에서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을 받았던 Shine을 신제품으로 만날 수 없는 점은 유저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 Single 2000rpm 일때의 결과입니다.
Thermolab BARAM 2010의 경우 저rpm일때보다 고rpm일때의 성능이 좀 더 좋게 나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Single 1000, 2000rpm 결과를 종합하였습니다.
Thermolab BADA의 경우 최대 150w급을 겨냥하고 출시된 제품답지 않게 1000rpm을 제외한 1500, 2000, 2500rpm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번들 팬의 최대 rpm이 500인 Scythe Orochi는 고발열의 CPU에서는 큰 사이즈와 무게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 Dual 1000rpm일때의 결과 입니다. 팬교환이 되지 않는 쿨러들(Thermolab BADA, BADA2010의 경우 교환은 가능하지만 Warp 120mm 팬장착이 되지 않아 제외)은 제외하였습니다.
Orochi의 경우 Idle시는 다른 쿨러들과 온도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Load시 급격히 온도가 상승하였습니다.
▲ Dual 2000rpm일때의 결과입니다.
다른 쿨러들에 비해 Orochi는 Load시 여전히 온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쿨러의 구조때문에 큰 사이즈임에도 180w급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Orochi는 중고로 구입한 것이라 새제품과는 어떤 성능차이가 있을 지 추후 다시 테스트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새제품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준다면 180w 이상급의 CPU에서 저소음 쿨러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Orochi라는 수식어는 수정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는 쿨러의 무게와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푸쉬핀 타입의 1156가이드로 쿨러 베이스면과 CPU 스프레드가 완전 밀착이 되지 않은 결과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Dual 팬의 결과를 취하합였습니다.
제조사별 하이엔드급의 쿨러들임을 감안할때 Orochi를 제외한 대부분의 쿨러들은 비교적 고른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모든 테스트 결과를 온도별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여전히 Thermalright True Copper가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테스트결과입니다. 하지만 비록 한정판으로 현재는 신제품을 구입할 수 없지만 출시당시 165,000원의 고가라는 점과 1.900g의 순 구리로 제작된 점을 감안할때 가성비면에서는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오히려 Truc Copper보다 저렴한 Thermolab Baram Shine, Baram 2010, Zalman 10X Extreme, Quiet, 9900LED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Thermalright Venomous X, Prolimatech Megahalems, Megashadow 등의 제품들은 가격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Cogage True Sprit 또한 비교적 저렴하면서 히트파이프의 수와 외형적인 모습에서 Thermalright의 하이엔드급 쿨러들에 비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성능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R system의 Boss 2와 Boss 2 HQ의 경우 쿨러 베이스에 감춰졌던 히트파이프를 노출시켜 좀 더 쿨링효과를 보여준 ICEAGE의 후속작들로 꾸준히 성능향상과 함께 가성비가 괜찮은 쿨러로 유저들에게 인식이 되어가고있습니다.
▲ 쿨러 테스트를 하면서 쿨러들의 쿨링 성능과 소비전력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쿨링성능이 좋은 쿨러일 수록 동일한 조건에서 소비전력 또한 적게 나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위 결과는 특정 제품에 대한 소비전력이 아닙니다. 모든 테스트 후 매 테스트에서 가장 적은 소비전력과 가장 높은 소비전력을 보인 쿨러들의 소비전력을 정리한 것입니다.
Idle시에서는 소비전력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Load를 걸어주게 되면 쿨링성능이 좋은 쿨러일 수록 낮은 소비전력을 보여주었으며, 쿨링성능이 다소 약한 쿨러일수록 높은 소비전력을 보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픈 테스트를 한 점을 감안할때 케이스에 시스템이 장착되고, 케이스가 닫혀진 상태라면 케이스 내부의 온도가 오픈 테스트때보다 높을 것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따라 케이스 내부의 온도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전력의 차이는 좀 더 벌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쿨러들 또는 가격대는 다소 고가더라도 쿨링성능이 뛰어난 쿨러를 사용한다면 결국 소비전력을 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Orochi bundle 팬 테스트에서 소비전력은 296W를 보여주었지만 시스템이 다운되어 결과에서는 제외하였으며, BADA의 경우 1000rpm에서 291W까지 올라갔지만 동일하게 시스템이 다운되어 결과에서 제외하였습니다.
* Idle시 쿨링성능이 뛰어난 쿨러와 약한 쿨러 사이의 소비전력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Load시 쿨링 성능이 양호한 쿨러들의 경우 소비전력은 적게 나타나지만 쿨링성능이 약할 경우 최대 30W 이상까지 차이를 보이며, 높은 소비전력을 보였습니다.
▼ 제조사별 알파벳 순서로 쿨러들의 간략한 테스트 소감입니다.
편의성은 쿨러의 장착성과 팬장착성 등을 고려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10점 만점 기준)
1. 3R 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
- 다양한 플렛폼에 장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가 쿨러에 장착된 상태로 출시가 된 쿨러입니다. 백 플레이트를 M/B에 장착하고, 쿨러를 손나사를 통해 고정을 하는 방식으로 손나사에 전달되는 힘이 동일하지 않게 된다면 쿨링성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 중 온도차이가 적게는 2~3도 크게는 5~7도 정도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몇차례 테스트를 반복하여야 했습니다. 또한 기존 타워형 쿨러들에서 보여지는 철재 팬클립을 이용한 팬고정방식이 아닌 고무재질의 팬 홀더를 채용하였습니다. 팬의 분리는 편리하지만 팬 장착시 다소 불편한 방식으로 유저에 따라서는 상당히 불편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제조사 홈페이를 통해 이부분을 문의한 결과 추후 출시될 제품에서는 팬장착 방식과 쿨러 고정방식이 좀 더 편리하게 수정이 될 수 있을지 확인을 하신다고 하니 좋은 모습으로 보완되어지길 기대해봅니다.
- 편의성 : 7.5
2. 3R 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 HQ
- 152 mm인 BOSS 2를 160mm 높여 방열판을 4개 추가했을 뿐인데 성능향상이 된 BOSS 2 HQ입니다. 타사의 보다 가격대가 높은 쿨러들에 비해 손색이 없는 쿨링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보다 낮은 가격대의 타사의 쿨러들과도 경쟁을 해야하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좀 더 저렴하면서 쿨링성능이 개선된 후속작이 나와주길 기대해봅니다. 팬 장착과 쿨러 고정 부분은 Boss 2와 동일한 느낌입니다.
- 편의성 : 7.5
3. APACK Zerotherm FZ-120
- 필자가 보유중인 FZ-120은 가장 기본 셋입니다. 현재는 풀 패키지까지 출시된 상태입니다.
1156 가이드의 경우 푸쉬핀 방식으로 여전히 푸쉬핀방식의 고정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이 상당수인 점을 감안할때 볼트킷으로 출시되길 기대해봅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유저의 성향에 따라 교환가능한 Dual 팬 장착이 가능하며,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좀 더 외형적으로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보완된 후속작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 편의성 : 7.0
4. APACK Zerotherm Nirvana NV120 premium
- FZ-120보다 성능적으로 아래의 제품으로 여겨집니다. 외형적으로도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며, 고발열의 CPU에는 타사의 하이엔드급 쿨러들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일정 이하의 발열을 보이는 CPU와 폭이 좁은 케이스에서도 장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돌기형태의 방열판으로 인해 푸쉬핀으로 고정시 불편한 편입니다.
- 편의성 : 4.5
5. Cogage True Sprit iA
- 쿨러의 기본 형태는 유지된채 플렛폼별로 리버전된 제품이 출시된 상태입니다. 적당한 가격대에 성능은 상위권에 속하는 쿨러로 외형적인 부분이 다소 미흡한 것이 아쉽게 여겨집니다. 다양한 플렛폼에 장착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가이드를 추가 구입해야한다는 점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편의성 : 8.0
6. CoolAge CA-X120TF
- 앞서 언급했던 대로 해외 리뷰와 달리 기대에 상당히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준 CoolAge CA-X120TF의 결과였습니다.
현재 1156 가이드가 별매로 출시되어 있지만 듀얼킷(제품 정보가 아직 가격비교싸이트에서는 없는 것 같습니다.)을 장착할 경우 M/B에 따라 듀얼킷의 장착이 불가능하거나 듀얼킷의 방향을 반대로 장착할 경우 온도가 오히려 상승하게 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듀얼킷의 타사의 쿨러들과 달리 팬 클립이나 팬 홀더를 이용한 방식이 아닌 철재의 가이드를 쿨러에 추가로 부착하는 형태로 듀얼킷을 장착하는과정에서 최상단과 최하단의 방열판이 훼손 될 수 있으며, 상당히 불편한 형태입니다. 최상단의 방열판을 살짝 들어올려 듀얼킷을 끼워 장착하고, 최하단의 방열판에는 나사를 이용하여 듀얼킷을 고정하게 됩니다. 다양한 M/B의 레이아웃과 관계없이 장착가능하도록 듀얼킷 고정방식이 팬클립 또는 다른 방식으로 변경이 되어야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 편의성 : 6.0
7. DeepCool ICE Blade pro
- 3R system의 ICEAGE처럼 히트파이프가 노출된 형태의 쿨러로 비교적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유저 임의대로 원하는 팬을 듀얼로 장착할 수 있는 구조이며, 고정방식 또한 양호한 편입니다. 다만 외형적으로 좀 더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반응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편의성 : 8.0
8. Evercool Transformer 4
- 듀얼 팬이 기본 장착된 제품으로 성능은 하이엔드급의 쿨러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기본 장착된 팬의 경우 나사의 체결로 팬 클립을 고정한 상태로 쿨러에 팬을 장착하도록 되어 있어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제품 개봉시 기름기가 제품 일부에 묻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제조과정에서 유입된 이물질로 제품 포장시 좀 더 유의하여햘 것으로 여겨집니다. 방열판 또한 얇아 대체적으로 잘 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156가이드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ICE Blade pro에 포함된 1156가이드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일부 부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부품들이 ICE Blade pro와 동일하였습니다.
- 편의성 : 7.0
9. Prolimatech Megahalems
- 상위권의 쿨링성능을 보여주는 하이엔드 CPU 쿨러로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나뉠 것으로 여겨집니다.
장착 편의성과 쿨링성능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AMD 킷을 별도 구매해야한다는 점에서는 모든 플렛폼을 지원하면서 쿨링성능 또한 양호한 타사의 쿨러들과는 비교가 되는 점이기도 할 것입니다. 출시 당시와 비교했을때 다소 저렴?해진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퀄리티와 성능에서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 편의성 : 9.0
10. Prolimatech Megashadow
- 전작인 Megahalems에 도금된 버전인 Megashadow는 현재 유통중인 테스트한 제품중에서 가장 고가의 제품입니다.
도금 형태도 고급스럽고, 성능또한 상당히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며 장착편의성 또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Megahalems와 동일하게 별도로 AMD 킷을 구입해야한다는 부분에서는 AMD 유저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모습이라 여겨집니다.
- 편의성 : 9.0
11. Scythe Orochi
- 많은 유저들에게서 무소음 쿨러중 극강으로 여겨지는 Orochi 의 경우 의외의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번들팬의 최대 rpm이 500인 점과 크기와 무게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 작은 1156 가이드, 방열판과 CPU와 먼 거리 등의 요인들이 어쩌면 고발열 CPU에서는 무소음의 쿨러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명세가 퇴색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은 필자가 중고제품을 구입해서 테스트를 한 점도 어쩌면 관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추후 신품으로 다시 테스트를 해서 비교를 해본다면 좀 더 확실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큰 크기로 인해 푸쉬핀 방식의 가이드를 탈부착하는데 불편하기도 합니다.
- 편의성 : 6.5
12. Thermalright True Black 120
- Thermalright Ultra-120 eXtreme에 도색을 한 True Black 120은 단종이 된 제품이긴 하지만 여전히 상위권의 쿨링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상위권의 쿨링성능과 모든 플렛폼을 지원하지만 별도로 가이드를 구입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 편의성 : 8.0
13. Thermalright True Copper
- Ultra-120 eXtreme 시리즈의 최고제품으로 공랭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거느리는 쿨러라 생각됩니다. 한정판으로 현재는 출시되지 않지만 1,900g의 상당한 무게의 순구리로 제작되어 그 쿨링성능은 여전히 최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순구리로 제작된 쿨러로 출시당시 상당히 고가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보다 저렴한 타사의 쿨러들의 쿨링성능과 비교하면 가격대비 성능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 것으로 여겨집니다.
- 편의성 : 8.0
14. Thermalright Ultra-120 eXtreme
- 한때 공랭최강이라는 Tuniq Tower를 제치고 다시 Ultra 120의 영광을 가져온 장본인으로 단종이 되었지만 여전히 상위권의 쿨링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rpm에서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고rpm에서는 아직도 녹슬지 않는 쿨링 성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테스트 도중 쿨러의 측면에 손을 대어본 결과 저rpm에서 측면으로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흘러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rpm에서는 쿨러를 팬의 바람이 바로 관통해서 빠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측면으로 일부 바람이 유출되는 것으로 여겨지며 이로 인해 저rpm에서의 쿨링 성능이 다소 약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rpm일 경우 측면으로 유출되는 바람의 양이 줄어 들게 되면서 성능이 저rpm에 비해 올라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증상은 Ultra-120 eXtreme 시리즈인 True Copper와 True Black 모두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었습니다.
- 편의성 : 8.0
15. Thermalright Venomous X
- Ultra-120 eXtreme 시리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Thermalright사의 새로운 하이엔드 쿨러입니다. 테스트 중인 쿨러중 두번째로 고가인 Venomous X는 출시전 공개된 모습에서 일부분이 수정되어 출시되었으며, 기존 Ultra-120 eXtreme 시리즈보다 35g이 가벼우면서 방열판 또한 5장이 줄었지만 쿨링성능은 향상이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Ultra-120 eXtreme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측면으로 바람이 흘러나가는 증상도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여지며 방열판의 구조는 동일하지만 형태는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종합해볼때 당분간 공랭 쿨러에서 최상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장력 조절킷의 경우 무리하게 장력을 주면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라 여겨질 수 있지만 쿨링성능은 상위권에서도 높은 자리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편이성 : 9.0
16. Thermolab BADA
- 한정판으로 현재는 신품을 구입할 수 없는 BARAM Shine과 동일한 SFT 기술이 적용된 작은 크기의 쿨러로 제조사측에 따르면 150w급의 CPU 쿨러까지를 겨냥한 제품입니다. 비록 저rpm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발열이 낮은 CPU에서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모든 플렛폼에 장착이 가능하면서 높이가 낮아 폭이 좁은 케이스에서도 장착이 가능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고발열의 CPU에서 쿨링성능을 높히기 위해서는 팬의 rpm을 올려야 하는데 이에 따른 소음은 감수를 해야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노다이징 처리를 한 일부 방열판으로 인해 가격에 비해 고급스러운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단지 측면의 날개 구조로 인해 쿨러 장착시 다소 간섭을 보이는 부분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 편의성 : 7.5
17. Thermolab BADA 2010
- BADA에 비해 11장의 방열판이 줄어들었지만 저rpm으로도 좋은 쿨링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었습니다. SFT 기술이 빠졌지만 방열판 수의 조절로 성능을 향상시켰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번들팬의 최대 rpm은 1870으로 2000rpm이 채되지 않았지만 쿨링성능은 BADA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저 발열의 CPU에서 저rpm으로도 양호한 성능을 보여주리라 여겨집니다.
- 편의성 : 7.5
18. Thermolab BARAM
- 출시당시 공랭 최강자리의 Thermalright Ultra-120 eXtreme와 그 성능을 겨눌 정도로 상당히 우수한 쿨링성능을 보여주었던 쿨러입니다. 테스트에 따라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다소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여전히 저렴한 가격대에 좋은 쿨링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외형적인 부분에서 다소 고급스럽지 못한 면이 있는 점이 아쉬운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스마트클립이 꾸준히 개선되어 현재 모든 플렛폼에서 장착이 가능할 정도로 호환성 또한 뛰어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 편의성 : 8.5
19. Thermolab BARAM 2010
- BARAM, BARAM Shine의 뒤를 이어 출시된 BARAM 2010은 기존 가성비가 뛰어났던 BARAM 의 성능을 뛰어넘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BARAM shine과 동일한 방열판으로 SFT 기술은 제외되고, 기존 BARAM과 BARAM Shine보다 10개가 늘어난 방열판을 채택하여 쿨링성능은 좀 더 향상시켰지만 여전히 BARAM에서와 같은 외형을 보여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좀 더 고급스러운 모습을 기대했던 유저들에겐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현재 출시된 모든 플렛폼에 장착이 가능하며 고가의 하이엔드급 쿨러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성능으로 가성비 뛰어난 제품으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번 테스트로 Thermolab의 로드맵에서 밝혀진 BARAM ex.을 출시가 더욱 기다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편의성 : 8.5
20. Thermolab BARAM Shine
- BARAM에 도금과 SFT 기술이 적용되어 좀 더 향상된 쿨링성능을 보여주었던 BARAM Shine은 한정판으로 이제는 더 이상 신품을 구할 수 없지만 성능만큼은 BARAM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최초 테스트에서 True Copper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 재장착 후 몇차례 테스트를 다시 하였지만 오차 범위내의 결과로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리라 예상을 못했는데 의외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어 필자에겐 True Copper 못지 않은 쿨러로 남을 것 같습니다. SFT 기술로 다소 거친 베이스 면을 보여주어 처음 출시되었을 시 논란이 많았지만 성능향상을 위한 조치로 알려지면서 이런 논란은 잠식되었습니다. BARAM 2010에서도 도금과 함께 SFT 기술이 적용된 Shine 버전이 한정판으로 출시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 편의성 : 8.5
21. Xigmatek S1283
- 한때 가난한 자의 울익이라 불릴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난 쿨러로 유저들사이에 불리웠던 S1283이지만 하이엔드급 쿨러들 사이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ICEAGE 시리즈처럼 히트파이프가 노출된 형태지만 고무재질의 팬 홀더를 이용하여 팬을 장착하고, 싱글 팬만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호환이 되는 팬클립을 찾을 수 있다면 Dual 팬을 장착하여 좀 더 나은 성능을 노려 볼 수도 있지만 이미 쿨링성능이 뛰어난 다양한 쿨러들이 출시된 시점에서는 의미가 약할 것 같습니다. 고무재질의 팬 홀더는 내구성이 다소 약한 것인지 테스트 도중 팬 탈부착과정에서 찢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편의성 : 7.5
22. Xigmatek DK-S1283 i7
- S1283에 도금을 하여 출시되었던 DK-S1283입니다. 도금을 통한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좀 더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성능은 오히려 조금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종이 되었지만 가격적인 면을 고려할때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쿨러와는 성능면에서 조금 부족한 것 같기도 합니다.
- 편의성 : 7.5
23. Zalman CNPS10X Extreme
- 잘만에서 출시하는 쿨러들의 특유의 모습에서 탈피한 타워형 쿨러로 팬 교환은 불가능하지만(최상단 방열판 위의 덮개 부분으로 인해 번들팬 외에는 다른 팬으로 교환이 안됨.) 성능만큼은 상당이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Single 팬이지만 듀얼 팬이 장착가능한 타사의 쿨러들과 비교해도 성능면에서는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156 플렛폼에서는 쿨러를 고정하는 나사의 체결시 쿨러와 드라이버의 간섭으로 다소 불편한 점은 아쉽게 여겨집니다.
- 편의성 : 5.0
24. Zalman CNPS10X Quiet
- 형만한 아우가 없다지만 10X Extreme보다 저렴하고, 방열판의 수 또한 56개의 10X Extreme에 비해 11개나 적은 45개를 장착하고 있지만 성능만큼은 결코 떨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10X Quiet였습니다. 오히려 나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잘만에서 향상된 타워형 쿨러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Dual 팬이 장착되는 구조였다면 좀 더 나은 쿨링성능을 보여주었을 것 같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편의성 : 8.0
25. Zalman CNPS9900LED
- 기존 잘만사의 쿨러들의 외형을 유지하면서 쿨링성능은 향상시킨 9900LED 였습니다. 장착된 팬으로 인해 리버전된 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싱글 팬이면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팬의 교환이 쉽지 않은 점과 구리 특유의 변색이 우려되는 점과 1156 플렛폼에서 쿨러 고정시 쿨러와 나사를 체결할때 드라이버와 간섭으로 쿨러 장착이 불편한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 편의성 : 5.0
특정 제품을 선택하지는 않겠습니다.
기존의 리뷰들과 다소 다른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고, 생각보다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는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본 리뷰의 결과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분들께는 도움이 되었으리라 여겨집니다.
현재 보유중인 쿨러중 절반 정도의 테스트를 하였지만 별도의 결론은 짓지 않겠습니다.
추후 나머지 쿨러들과 추가로 보유할 쿨러들의 테스트는 이어 테스트하여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CPU의 발열에 맞는 CPU 쿨러를 장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제품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현재 테스트 대기 상태의 쿨러들이 리뷰에서 테스트 된 제품보다 2배 이상 남았습니다.
차근차근 테스트해서 올려보겠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