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봤던 10만원짜리 케이스..
안텍 300입니다.
기존에 쓰던 1만원대~3만원대의 케이스랑은 넘사벽..
결국 이놈은..
이렇게 헐벗겨지고..
하얀 속살을 갖게되며..
이런 야한 옷을 입게됩니다..
결국 이렇게 재탄생..
옆판 그라인더로 뚫고
불끄면 유리같았다가 내부가 밝아지면 내부가 보이는 하프미러 아크릴이란거로 옆판까지 따주고
국내에서 팔지도 않는 파란색 크롬덮힌 LED팬에 네온등 파워쿨러까지 갈아엎는 대 수술을 합니다.
그러나..
세컨으로 한동안 쓰다 이사하면서 고철로..ㅠ_ㅠ
안텍으로 맛을 본 10만원대의 케이스..
점점 시간이 갈수록 더 이쁜애들이 막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만난..
쿨마의 명품
690입니다.
초기형이라 내부도색도 안되어있는 모델..
(옆에 잠깐 쓰다 다른분 드렸던 bmw닮은 AOpen사 케이스..이것도 꽤 좋은놈인데..;;)
근데 시간이 지나니 690 어드뱅나오고 갑자기 화이트가 나오더군요..
해서..
얘도 결국..
이렇게 정성들여놓고 다른분 드렸습니다..;;
두번째 쿨마..
아직도 기억나는데
27만원주고 샀던 쿨마 스톰스나이퍼..
진짜 넓긴 넓습니다..ㄷㄷ
허나..
놋북 뽐뿌로
놋북지르고 데탑 싸그리 처분하면서 반값이나 받았나..거기다 H50 직수입해서 쓰던거까지 덤으로..
암튼 쿨매로 내놨더랬죠.. (근데 한 일주일 있었나.. 다시 매물로 내놓으시더군요..ㅠ_ㅠ)
그러다 놋북의 한계를 느끼고 다시 데탑..
690부터 스톰스나이퍼까지 쿨마의 빠돌이가 되버린 저는 너무 크지도 않은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HAF912를 영입..
하지만 1년도 안돼서 지금 쓰고있는 코스모스2에 필이 꽂혀 출시되자마자 질러버립니다..;;
HAF912 분해전 쿨마3형제 가족사진..ㅎㅎ
HAF나 690도 데탑중에선 작은편이 아닌데 미니타워로 만들어버리는 코스모스2의 위엄..ㄷㄷ
그리고..
한때 잠깐 미쳐서..
요런것도 장만해서..
이것저것 쿨러바꿈질해가며 놀던때가 있었네영..;;
쿨러 뽐뿌 또왔을때..;;
그땐 미친듯 쓰지도 않을 쿨러 질러대고 이베이에서 듀얼칩 글카를 사모으고 난리를 쳤었군요..-_-;
근데 분해했다가 조립하려고 보니 볼트가 모자라서 망함..-_-;;
호..쿨간지 잘봤습니다~!!!
케이스는 쿨마 제품들이 포스가 있죠~
항상 눈으로만 보고 침만 흘리는 케이스들인데 이렇게 또 한번 호강하는군요 ㅎㅎ
와~ 도색하신것 정말 멋지네요. 도색작업 하신데 대해서 좀 자세히 알수 있을까요?
저도 최근 케이스 도색하고 싶은데, 그쪽에 문외한이라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는데 선뜻 실행하기 어렵네요.
대부분 핑고스프레이라고 많이들 추천하는데, 저같은 처음 하는 사람도 유지성님 만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핑고같은건 너무 비싸구요..
저는 온라인으로 잴싼거 1000원짜리로 했습니다
다만 양을 넉넉히 주문하고
하루에 다하려고 안하고 여유있게 조금씩 여러번 얇게 칠했구요
도색하고 히팅건으로 구워(?)주면 더 좋은데 전 히팅건이 없어 그냥 생략해서 저퀄리티네요..;;
690은 정말 잘 만든 케이스 같습니다.
지금에야 다양한 라인업이 구축되었지만 당시로선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더군요. ㅎㅎ
690도 화이트로 도색하신건가요? 도색한게 맞다면 깔끔하게 도색이 잘 되었군요. +_+
저도 코스모스2가 참 탐났는데.. ㅠ.ㅠ
저는 마닉 TH801이란 케이스를 발매당시에 7만원 후반대인가 8만원인가 주고 구입을 했었습니다.
처음 시스템을 친구에게 부탁해서 조립하게 되었는데 친구가 케이스와 PSU는 투자한 만큼 만족도가 크고, 오래 쓰고, 다른 부품 갈아 엎어도 이 두 녀석은 오래 쓸 수 있다면서 권하더군요.
당시 구입했던 PSU가 세븐팀인데 모델명은 가물가물하네요. ㅡㅡ;;
ODD는 플렉스터 121032짜리..
스캐너에 이것저것해서 320정도 들였던 것 같습니다.
한번 마닉의 두툼한 섀시를 접해보니 다른 케이스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마닉 빅타워를 방입도 받고(케이스 방입받으려고 대구에서 서울까지 고고~~ ㅎㅎ) 중고로도 구입하고..
다시 방출도 하고, 분실도 되고. ㅠ.ㅠ 머 그러다 보니 지금은 마닉 빅타워 3종만 남았네요.
깊이가 깊지 못한게 흠이지만 지금 출시되는 케이스들처럼 550mm 정도까지만 깊었어도 여전히 사용하기에 좋을텐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접하게 된게 쿨마 코스모스 오리지널입니다.
지금은 지인에게 양도되어 가고없지만 ㅎㅎ
머 이래 저래 모으다 보니 케이스가 방한칸을 독식하게 되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