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몇 케이스를 써보았지만 제 생각은 2번의 경우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HR-22 번들 구성품인 Airflow Tunnel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게 되네요.
다른 변수를 제외하기 위해 내장그래픽 시스템으로 한정한 조건에서
CPU쿨러 전면과 후면에 같은 에어터널을 만들어 오로지 그곳으로만 흡배기가 이루어지게 되고 내부공간은 그냥 복사열만 있는 상태에
타공망은 어느정도 존재하는 시스템의 경우와 타공망이 없는 경우 (물론 온도가 높긴하겠지만 어느정도나? 하는 물음)
에어터널을 쓰지 않고 일반적인 케이스 전면 흡기 후면 배기 상태로 테스트 하였을때 차이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걸 고민하다보니 케이스 내부공간에 따른 쿨링 효과에도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그림을 추가해봅니다.
*** 1, 2번의 메인보드는 Micro -ATX라고 가정, 3번의 메인보드는 Mini - ITX로 가정
*** 다른변수를 제거하기 위해 파워는 표시 하지 않았고, 내장그래픽 시스템으로 가정
*** CPU쿨러는 타워형, 그중에서도 케이스에 꽉찬 느낌을 주기위한 HR-02 , macho , HR-22 정도급 쿨러로 가정
*** 각 시스템별 온도비교는 CPU코어 온도 위주로 비교
1. 어떤 시스템이 가장 효율적인 쿨링구조일까요?
2. 제가 예전부터 생각하기로는 2 > 1 > 3 으로 쿨링이 잘 되는데 3번 시스템이 더 효율적으로 나오려면 어떤방안이 있을까요?
오오.. 진행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네 케이스에요. 설명을 안붙였군요.. 에고 죄송요!!
1. 2번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제대로시네요. 역시 !!
제가 특정 쿨러를 언급한 이유는 HR-22 가 나오기만을 1년이 다되도록 (작년 11월 처음 공개) 기다린지라..ㅎㅎ
내장그래픽이라고 한 것 또한 카베리를 염두에 둔 선택이었어요.
2500K가 TDP 95W고 APU 또한 그정도 하니 당장에 없는 카베리 대신해서 원하는 결과값을 얻을 수 있겠군요!!
음 어디더라 외국 리뷰를 보니 Airflow Tunnel 사용시 온도가 좀 더 높지 않았나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후면배기팬과 이어지도록 연결해서 테스틀 했던 것 같네요.
근데 케이스의 일반적인 구조를 생각하면 Airflow Tunnel 없는 일반적인 형태일 경우 케이스하단의 열기가 상단으로 어느 정도 올라가서 하단의 HDD온도가 메모리뱅크 주변부의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메모리뱅크의 온도는 CPU cooler흡기 팬에 의해 CPU cooler로 그대로 이어지고, 이들은 다시 CPU cooler에 장착된 쿨링팬과 케이스후면 배기팬에 의해서 케이스 외부로 빠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근데 단시간에 걸친 테스트로는 비교를 하더라도 큰 차이가 나진 않을 것 같네요.
동일한 시스템으로 동시에 장시간 시스템에 로드를 걸어 둔다면 온도 비교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
.... 일단 말씀드린 부분은 HR-22 를 입수한 뒤 쿨러 리뷰 뒤에 스케쥴 조정해서 진행해보겠습니다.
제가 잊을 지도 모르니 요청 게시판에 간략하게 남겨 주세요. ^^
네 출시시기 맞춰서 다시 한 번! ㅎㅎ
터널 사용시에 온도가 더 높았던것은 흠... 포대장님이 설명해준 이유도 있겠지만
전면흡기에서 부터 이어져오는 공기흐름이. 후면배기팬의 풍량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다 배기되지 못하게)
그런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도 있겠군요.
내부에 더운 공기가 적체될테니까요.
그림을 보고 한참을 생각했네요.
1, 2, 3번 시스템에서 검은색 실선이 말하는게 무얼까 하고 말이죠.
아무래도 검은색 실선은 케이스를 의미하는 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번 시스템은 빅타워 케이스로 예를 들면 쿨마의 하프초기 버전처럼 앞뒤로도 넓고, 위 아래로도 높은 그야말로 내부가 넓은 케이스를 의미하는 걸테고, 2번 시스템은 안텍의 200처럼 빅타워지만 앞뒤로 타이트한 케이스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군요.
굳이 HR-02, HR-02 Macho, HR-22과 같은 쿨러가 아니더라도 대형 타워형에 위와 같은 두 가지 케이스를 이용한다면 쿨링 성능이 어느 케이스(내부가 넓은 빅타워 또는 내부가 다소 협소한 빅타워)의 구조에서 더 좋은 지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해일님께서 예로 Thermalright사의HR-02, HR-02 Macho, HR-22과 같은 제품들을 언급하셨으니 이런 조합으로 테스트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케이스는 하나는 선물로 받은게 있고 하나는 언제 구입한건지 기억도 나지 않는 녀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mini-ITX플렛폼은 아무래도 부피적인 측면에서는 유리하겠지만 쿨링적인 면에서는 유리하진 못한 편이겠죠.
내장 그래픽이란 전제를 달아주셨으니 2500K와 m-ATX플렛폼에서 위의 두 가지 케이스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한다면 해일님의 고민에 좀 더 가까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일단 동일하게 쿨링 지향성 케이스라는 전제하에서 위처럼 두가지 내부 구조를 가진 케이스로는 아직 비교 테스트를 해보질 못 해서 당장 어떻다는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군요.
HR-22는 다음 달 중순정도는 되어야 입수될 것 같습니다.
HR-22이 입수되면 메인 리뷰 작성 후 스케쥴을 봐서 한번 진행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