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관련 표기 : | 본 리뷰는 포르까에서 주관하였으며, GMC, 써모랩으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진행된 리뷰입니다. |
---|
2부 시작합니다!
2. 기존 제품과 비교.
1) 기존사용하던 케이스 GMC B-41
약 3년전 2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입했던 케이스입니다.
먼저 Y-10과 B-41 간단 스펙표를 보시죠.
▲ GMC Y-10 Perfect 스펙
▲ GMC B-41 스펙
쿨링팬 개수에서 차이가 납니다.
Y-10은 120mm 쿨링팬 4개인데 비해 B-41은 120mm 쿨링팬 1개와 80MM 쿨링팬 1개 입니다.
그리고 크기는 보시다시피 Y-10이 눈에띄게 큽니다.
▲ B-41 케이스 모습입니다.
파란불빛이 나오는곳이 전원버튼이구요. 그밑에 작은 동그라미가 리셋버튼입니다.
그리고 전면에 USB2.0 4개와 마이크단자, 헤드셋단자가 있습니다.
▲ 전면부 중간 3.5"베이 부분을 보면 평평한 것이 아니라 안쪽으로 휘어져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부드럽게 곡선 처리를 한 부분은 정말 잘처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좌측면 모습.
▲ 우측면 모습.
▲ 뒷면 모습. 상단에 파워장착, pci확장슬롯 7개, 80mm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B-41 에서도 메이드 인 차이나 각인이 있네요.. GMC 디자인부서 팀원분들께 한마디 말씀드리자면
이제부터 나오는 케이스에는 저 각인 넣지 않았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뭔가 싸보입니다..
▲ 지지대 입니다.
▲ 측면 120mm LED 쿨링팬. 전원을 넣으면 파란 불빛이 납니다.
▲ 좌측면 판넬의 모습으로 회오리 모양의 멋진 에어가이드와 PCI 에어홀을 볼 수 있습니다.
▲ 후면 80mm 쿨링팬 입니다.
▲ 전면 패널 입니다.
5.25"베이 3개와 3.5"(외부)베이 2개가 있구요.
전면 하단에 120mm 쿨링팬 추가장착이 가능합니다.
▲ 전면 멀티미디어 단자들.
▲ 구성품. 각종 나사들과 나사에 끼우는 쇼트방지 스펀지가 들어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다가 없어진것도 있고 스펀지도 다 해지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사 구성품 사진만 퍼왔습니다.
사진출처 - http://comreview.tistory.com/1277
▲ B-41과 Y-10의 전면 비교샷.
▲ 상단 비교샷.
▲ 측면 비교샷.
▲ 후면 비교샷.
2) 써모랩 바다2010 저소음 쿨러.
기억으로 작년쯤 2만원 후반대에 산 기억이 납니다.
먼저 트리니티와 바다2010 스펙표를 보시죠.
▲ 트리니티 스펙.
▲ 바다2010 스펙.
팬 크기에서 차이가 납니다.
트리니티는 130mm, 바다2010은 92mm로 트리니티가 압도적으로 큽니다.
그리고 무게와 크기가 다르고 회전수도 다르며 소음도 다릅니다.
표를 보시면서 천천히 비교해 보시면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박스 모습.
▲ CPU 지원 소켓이 나옵니다.
▲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 설명서. 친절하게 한글로 설명돼 있습니다.
▲ 구성품.
▲ 전면. 92mm의 팬을 사용합니다.
▲ 상단. 히트파이프가 깔끔하게 처리돼 있습니다.
▲ 측면.
▲ 뒷면.
▲ 하단. 처음에 래핑처리가 깔끔하게 돼있었는데 쓰던거라 그런지 좀 지저분해 보이네요.
▲ 트리니티와 바다2010 전면 크기비교.
▲ 윗면 비교.
▲ 우측 비교.
▲ 좌측 비교.
▲ 뒷면 비교.
▲ 하단. 트리니티에 히트파이프가 1개 더 많습니다.
그리고 구성품에서 바다2010에 부족한 2가지 구성품이 있습니다.
▲ 4핀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저항선이 바다2010에는 없습니다.
▲ 최근 바다2010에는 LGA2011지원 양단볼트가 들어있을텐데요.
제가 구매했을당시에는 이 볼트가 없었습니다.
2011년 12월 이전에 구매하신분들은 아마 이볼트가 없을듯 합니다.
3. 조립모습 비교
1) 기존시스템(B-41 + 써모랩 바다2010) 조립 모습
2) GMC Y-10 Perfect & 써모랩 트리니티 쿨러 시스템 조립 모습
▲ 제가 쓰는 책상입니다. Y-10 높이가 높아서 다 안들어갑니다 ㄷㄷ;
4. 소음&발열 테스트
1) 소음
쿨러와 3cm 거리에서 녹음했습니다.
▲ 바다2010 아이들시 소음
▲ 바다2010 풀로드시 소음
▲ 트리니티 아이들시 소음
▲ 트리니티 풀로드시 소음
2) 발열
온도 테스트 프로그램은 여러가지 써봤지만 호환이 안되는지,
제 CPU와 메인보드에는 정확한 CPU온도가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기가바이트사의 전용프로그램인 EasyTune6으로 온도를 체크했구요.
LinX 0.6.4 버전으로 CPU를 100% 풀로드 상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실내온도는 모두 똑같이 27도에서 테스트 하였습니다.
CPU 아이들시 온도.
▲ B-41케이스 + 바다2010 CPU 아이들시 온도.
아이들시에는 회전수가 들쑥날쑥 하기때문에 rpm보다는 온도만 보시면 됩니다.
메인보드 온도는 41도
CPU 온도는 37도로 나옵니다.
▲ B-41케이스 + 트리니티 CPU 아이들시 온도.
메인보드 온도는 41도
CPU온도는 33도로 바다2010보다 4도 낮게 나옵니다.
▲ Y-10 케이스 + 트리니티 CPU 아이들시 온도.
메인보드 온도는 39도
CPU온도는 27도 입니다.
CPU 100% 풀로드시 온도.
▲ B-41케이스 + 바다2010 CPU 100% 풀로드시 온도.
바다2010 최대 회전수인 2100rpm으로 올렸습니다.
2200rpm이라고 나오는것은 바다2010 상세정보에도 나오듯이 ±10% rpm이 나올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온도는 41도
cpu 온도는 48도로 나옵니다.
▲ B-41케이스 + 트리니티 CPU 100% 플로드시 온도.
트리니티 최대 회전수인 1800rpm으로 올렸습니다.
메인보드 온도는 42도
CPU온도는 47도로 바다2010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 Y-10 케이스 + 트리니티 CPU 100% 풀로드시 온도.
트리니티 최대 rpm인 1800rpm으로 올렸구요.
메인보드 온도는 42도
CPU온도는 40도 입니다.
그래픽카드 온도.
▲ B-41 케이스의 그래픽카드 온도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있는 상태일때의 온도입니다.
▲ Y-10 케이스의 그래픽카드 온도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있는 상태일때의 온도입니다.
B-41과 Y-10의 그래픽카드 온도를 비교해 보면 아시겠지만 케이스에 따라서도 그래픽카드온도에 변화를 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CPU 아이들시 쿨러를 최대 rpm으로 올리면 온도가 어떻게 될지 테스트해봤습니다.
▲ B-41 + 바다2010 CPU 아이들시 최대 rpm 온도
메인보드 온도 39도
CPU온도 33도
▲ Y-10 + 트리니티 CPU 아이들시 최대 rpm 온도
메인보드 온도 40도
CPU 온도 25도
결론.
쿨러가 좋을수록 확실히 쿨링효과는 있었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두제품의 성능갭이 크지 않아서 큰차이는 있지 않았지만
트리니티가 쿨링성능이 더 좋다는결론이 나왔습니다.
케이스의 경우에도 쿨링시스템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팬이 크고 쿨링팬 개수가 많을수록 쿨링에 확실히 효과가 좋았습니다.
5. 장단점 및 소감과 함께 마무리
Y-10 장점.
1. 디자인이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전면도어 형식이 일체감을 준다.
2. 팬 컨트롤러가 있어 상단 2개의 쿨링팬 조종이 가능하다.
3. 5.25"베이, 3.5"베이에 장착이 편리하다.
4. PCI 확장슬롯에 장착이 깔끔하고 편하다.
5. 공간이 넓어 선정리가 용이하다.
6. 손베임 몰딩처리로 조립시 안전하다.
Y-10 단점.
1. 확장성이 낮다. 옵션으로 쿨링팬 추가장착이 불가능하고,
PCI 확장 슬롯부, 5.25"베이, 3,5"베이 개수가 적다.
2. 생각보다 샤시두깨가 얇다.
특히 양쪽 측면판넬로 닫을시 판이 약간 휘어서 잘 안들어갈때가 종종있다.
3. 측면판넬에 처음부터 기스가 나 있다.(위 사진참조)
4. 손쉬운 손나사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손쉽지가 않았다..
뭔가 나사가 자꾸 엇돌아 들어가는 느낌..
트리니티 장점.
1. 4개의 히트파이프와 130mm 팬 크기로 적은 rpm으로도 효율적인 쿨링효과가 있어 소음이 적다.
2. 설명서가 친절하고 직접 조립하는 모습의 실사사진을 썼다.
3. 메인보드에 따라 다르지만 메모리와 간섭이 없다.
4. 래핑처리가 깔끔하게 되어있다.
트리니티 단점.
1. 팬 rpm이 최대 1800으로 바다2010보다 낮다.
2. 부피가 크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
소감과 함께 마무리.
이번 'CC를 바꿔줘' 이벤트로 필테아닌 필테를 처음 해봤는데요.
처음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엉성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네요.
이번기회로 포토샵도 처음 사용해보고 사진도 몇백장 찍어보고..
심지어 요번필테하면서 CPU쿨러가 흡기인지도 처음알았네요..
케이스 후면쿨링팬이 배기역할하는지도 처음알았구요..
제 시스템갤러리에 올린글 보시면 쿨링팬이 엉뚱한 방향으로 설치돼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뭔가 창피하네요 ㅋㅋ;)
필테하면서 공부도 되고 실보다 득이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사용기쓰면서 이렇게 열심히 한적은 처음이네요.
열심히 했으니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구요.
Y-10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느낀것이 가격때에 비해서 제품의 마감이나 재질, 퀄리티가 높아보이진 않았다는 점입니다.
제가 고가의 케이스를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를수도 있겠지만 샷시 두께도 얇은편이였고 특히 처음받자마자 측면덮개에 기스가 나있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이 기스문제가 애초에 이렇게 제작되는거라면 급히 수정하셔야 합니다.
안보이는 부분이라도 처음부터 기스가 나있는 제품을 받아 좋아할 사용자가 어디 있을까요.
기스문제외에는 쿨링팬 소음도 조용한 편이였고 쿨링효과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써모랩 트리니티를 사용하면서 느낀것은 제가 사용하는 시스템에는 구지 이렇게 좋은 쿨러가 필요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버클럭을 지향하는 편이 아니라서 오버클럭을 안하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처럼 기본클럭으로 쓰시는 분들은 CPU사면 들어있는 기본쿨러로도 충분히 충족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도 가격인만큼 쿨링효과는 끝내줍니다. 소음도 적구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무조건 더 크거나 비싼 제품을 선택하는것 보다 자신의 CPU 사용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는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길다면 길었고, 길지않다면 길지않았던 'CC를 바꿔줘' 필테를 여기서 마칩니다.
다나와 : http://bbs.danawa.com/view.php?site=0&board=28&seq=2171117&page=1&snb=comm
네이버 : http://blog.naver.com/koerr/120161148780
쿨엔조이 :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board=copy_preview&no=4514
보드나라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imode=view&D=20&category=53&num=126761
무슨 일이든 처음이 중요하죠. ^^
리뷰도 몇번 하다보면 정섭님만의 노하우와 리뷰 스타일이 자릴 잡게 될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