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구미가 당기는 ITX 케이스들이 있더군요.
세 제품의 공통점으로는 2.5인치 드라이브 공간 두개와 DC to DC 파워를 써야한다는...
특히나 마지막 제품이 흥미로운데요.. Pico DC to DC 파워 사용, USB 포트가 전면 패널 내부에 내장, 구성에 따라 딘레일에 장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언뜻 보면 공유기 같이 보이기도.. ㅋㅋ
컴퓨터 부품을 볼 때 케이스를 가장 눈여겨 보는지라.. 항상 고를 때 시간이 참 오래 걸리는군요.
PS. 이런 디자인과 사이즈에 3.5인치 드라이브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아니면 2.5인치에 2TB 용량을 가진 하드가 나온다던지... ㅜㅜ
그렇죠.. 아무래도 시장성이 있어야 수익이 따르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기 마련인데, 근래들어 좀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수요와 공급이 적은듯 합니다.. ㅋㅋ
굳이 케이스 구입하자고 해외배송을 이용하기도 그렇고,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케이스들은 제 개인적으로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는 제품들이니... ㅜㅜ
눈을 낮추도록 노력해봐야 겠습니다;;
전체 하드웨어 시장이 예년에 비해 많이 축소되고 사정이 어려워지다보니 유통업체에서도 위험부담을 안고 국내 출시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긴 하겠죠.
그래도 년초에 비하면 조금 나아진 것 같은 모습인 거 같긴 합니다.^^
아무래도 국내에 출시된 제품들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유저들로 부터 인정받은 제품들로 한해서 유통을하다보니 다른 구조나 디자인을 찾는 유저들의 성향까지는 모두 충족하기 어려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줄에 제가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ㅜㅜ
자꾸 해외구매 쪽으로 손이 가는걸 애써 참고 있네요..;; ㅎㅎ
저는 10nm정도의 공정이 도입되어야 소형화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모바일 기기는 커지고 데탑은 소형화 되어가고...
인텔 NUC 플랫폼이 현재의 소형화가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지요.
다만 아직 초기인지라 관련 제품들도 나와있지 않은 상황이고.. 그나마 현실성 있는게 ITX 플랫폼이지요 ㅎㅎ
역시나 공정이 점차 발전해야 그에 걸맞게 많이 작아지는 것이 가능할듯 합니다.
모바일 기기는 확실히 과거에 비해 많이 커지긴 했죠 ㅋㅋ
인텔 NUC가 UCFF 플렛폼으로 nano-ITX와 pico-ITX 플렛폼 사이의 크기로 국내에는 반본체 형태로 판매가 되고 있긴 하죠.
InWin의 제품을 하나 입수해서 리뷰를 써본적도 있는데 좀 더 다양한 케이스와 보드 단독 발매가 진행된다면 mini-ITX 만큼 다양한 활용도가 기대되는 녀석이긴 하더군요.
관련 리뷰 링크 입니다.
http://www.forcca.com/xe/164581
근데 가격적인 면이나 아직까진 mini-ITX만큼 작으면서 강력한 성능에 활용도가 좋은 플렛폼은 아직까진 없는 것같네요.
ITX로 아톰에서부터 고성능 PC까지도 만들 수 있죠 ㅋㅋ
작은 크기에 꽉꽉 채워넣는 분들을 보면 따라하고 싶기도...
이런 컴퓨터 모니터 뒤에 부착해서 일체형 형식으로 사용하면 참 깔끔해서 좋겠네요.
솔직히 게임안하고 전문작업 하지 않으면 저런 컴퓨터 사양으로도 차고 넘칠텐데, 빅타워에를 끌어안고 있는 저로서 구매욕이 생기네요.
국내 ITX플렛폼 시장이 그렇게 크지않다보니 관련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 출시가 되어도 국내에서는 판매가 되지않는 녀석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제품들도 그런 녀석이 아닌가 싶네요.
근데 작지만 탄탄해 보이는 것이 귀엽기도 하고,, 음.. 디자인 괜찮군요. ㅎㅎ